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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도망하여 온 노예

종이 그의 주인을 피하여 네게로 도망하거든… …압제하지 말지니라(신 23:15~16)

신명기 23:15~16 / 409장

빌레몬서는 사도바울이 도망쳐 나온 노예 오네시모를 위해 그의 주인 빌레몬에게 쓴 편지글입니다. 오네시모는 주인의 돈을 훔쳐 로마로 도망쳤습니다. 당시 노예의 모든 권한과 목숨은 주인에게 속해있었습니다. 죄를 지고 도망한 노예 오네시모는 목숨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은혜로 그는 로마에 가택연금 되어있던 사도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 회심하였고 이후 바울의 신실한 조력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오네시모를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그를 용서하고 형제로 대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빚진 것을 바울 앞으로 계산하여서 탕감해 줄 것도 부탁합니다. 바울이 이런 부탁을 할 수 있었던 까닭은 빌레몬이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빌레몬도 역시 오네시모를 사랑으로 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오늘 본문인 23장 15~16절에도 나옵니다. 고대 근동 국가들에는 노예제도가 보편화 되어있었습니다.
만약 노예들이 도망쳐 온다면 그 노예 역시 목숨을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동맹국으로 노예가 도망했을 경우 주인에게 돌려보내야 하는 법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도망쳐온 노예를 돌려보내지 말고 원하는 성읍을 택하고 그 가운데 살게 하며 그를 압제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것은 획기적인 율법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파격적인 율법을 명령하신 이유는 이스라엘도 역시 이집트에서 수백년 동안 살면서 힘든 종살이를 했던 과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음에 들으시고 응답하셨던 것을 기억한다면 도망쳐온 노예를 억압하고 압제하는 것은 과거를 잊은 행동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기억하고 그들을 품는 것, 자유를 주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로부터 긍휼함을 받은 우리가 신음하는 사람, 어려움에 처한 사람, 용서가 필요한 이웃을 어떻게 대하고 또 품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오늘의 기도 : 주님의 긍휼한 마음을 내 안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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