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비비어(John Bevere)는 『순종』이라는 책에서 말하기를 “순종은 하나님의 권위 아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보호와 자유를 누리는 권위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한 하나님께 순종하고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뿐 아니라 권위에도 온전히 순종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든 권위는 하나님의 계획 아래 세워지는 권위이기 때문에 순종하느냐 불순종하느냐에 따라 삶의 결과가 완전히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순종과 불순종은 어쩌면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요단강을 건너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합니다.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너가기 위해서는 먹을 양식을 준비해야 전쟁을 할 수 있습니다. 전쟁을 완벽하게 준비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을 정복해야 하는 시간이 찾아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요단강 서쪽에 있는 그 땅을 완전히 정복할 때까지 끝까지 싸워야 하는 사명의 때가 왔습니다. 이제 백성들이 죽고 사는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 철저하게 순종해야만 정복할 수 있습니다.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완벽하고 철저한 보호 아래에 있는 가장 안전한 곳에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간의 생각대로 살아갈 때가 더 많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살아가야 할 모든 길을 아시고 옳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순종하는 것이 사는 길이며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철저한 순종을 선택할 때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직 땅이 없었기 때문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녀야만 하였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땅을 얻는 것은 정말 간절한 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땅을 얻은 두 지파 반도 땅을 얻지 못한 아홉 지파 반과 함께 땅을 얻기 위해 함께 싸우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축복의 땅을 먼저 받은 두 지파 반은 구경꾼이 아니라 함께 축복의 통로 역할을 순종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서로 사랑하며 함께 순종의 공동체를 이루며 가나안땅을 정복해야 하는 사명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함께 순종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