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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쓰레기 마을에 우물을 선물하다!
몽골의 국토 면적은 약 1,566,000km²로 한반도(220,748km²)의 약 7배에 달합니다. 그러나 몽골의 인구는 약 300만명으로 전세계 공식 독립국가 중 가장 낮은 인구밀도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인구의 1/3에 달하는 100만명이 수도 울란바토르(4,704km²)에 모여 산다고 합니다. 필연적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은 개발되지 않은 외곽으로 밀려나 살아가게 됩니다.
이번에 구세군과 SBI저축은행이 함께 한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가 찾은 곳도 바로 이런 안타까운 현실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22동의 쓰레기 매립지 마을. 쓰레기 매립지 위에 지어진 마을 어귀에는 공동묘지가 바로 보이며, 수도가 없어, 아이들은 물을 길러 먼 우물까지 터벅 터벅 걸어갔다 와야만 했습니다.
어려운 삶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몽골의 아이들을 위해, 긴 준비기간을 거쳐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22동의 쓰레기 매립지 마을에 우물이 지어졌습니다.
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의 활동을 통해 우물 건물에는 예쁜 벽화가 그려지고,
담장이 필요한 곳에는 새롭게 담장이 지어졌으며,
아이들의 집에 물통과 수레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부터 준비한 문화공연 (핸드벨, 버블쇼, 매직쇼)도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
8월 23일부터 26일까지의 짧은 시간 속에서도 몽골의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신 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큰 희망을 나눌 수 있는 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