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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세군 안드레 콕스 대장 방한 기자회견
  • 작성일2018/06/29 00:00
  • 조회 852

지난 6월 27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국제구세군의 대장으로서 한국기독교와의 소통을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기자회견은 사전에 준비된 7가지의 질문과 현장에서 추가로 받은 질문에 대해 안드레 콕스 대장이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안드레 콕스 대장은 특히 “북한을 위해 전 세계 구세군이 북한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며,
그 자신은 이미 북한을 두 번이나 다녀왔지만, 오히려 남한에는 처음 오게 되었다는 감회를 밝혔습니다.
스위스 구세군은 지난 1998년 북한에 염소의 젖으로 만드는 요구르트 공장을 북한에 건설하여 북한의 미취학 아동들의 영양 공급을 돕는 사업을 지원한 바 있는데,
안드레 콕스 대장도 이때 당시의 사업 책임자로 방문을 했던 것입니다.

 

 

 

또한 북한에는 아동들의 영양상태 문제가 가장 심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북한을 위해 구세군에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면 영양 공급에 대한 부분을 신경 써야 할것이며,
노인들에 대한 케어와 의약품 공급 등 북한의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구세군 대장의 방한에 맞추어 한국기독교의 지도자들이 모여 오찬회를 가졌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 유영희 회장, 이홍정 총무, 김영주 총무국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CCK – 이동석 회장), 한국교회총연합(전계헌 공동대표),
기독교대한감리회(이철 감독대행, 신현승 총무대행),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김서호 총회장),
기독교한국루터회(진영석 총회장), 기독교대한복음교회(이양호 총회장), 대한성공회(이경호 주교, 김기리 교무원장 대행), 한국기독교장로회(이재천 총무), 기독교대한복음교회(이철호 총무),
대한예수교장로회(변창배 사무총장), 한국정교회(박인곤 보제)의
한국 교계 지도자 및 국제구세군 안드레 콕스 대장과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등 약 40여명이 참석을 하여 오찬과 담화를 나누었습니다.

NCCK의 이홍정 총무가 “한국구세군 개전 110주년을 축하하며,
구세군이 하나님 은총 가운데 소금과 빛처럼 존재 자체가 복음의 증거인 신앙 공동체로 세상을 구원하길 기원한다”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안드레 콕스 대장은 “모두의 환영에 감사를 드린다”며,
“교회는 이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며 평화를 만들고 심는 역할을 해야 하며 하나님께서는 각 교회가 관대한 마음과 정신을 회복하여 탐욕과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길 원하신다”는 답사를 전했습니다.

한국구세군은 개전 110주년을 맞아 진행 된 전국 4개 장소에서의 집회가 은혜 가운데에 잘 진행되었으며,
이후 한국의 해외 사역지인 몽골과 캄보디아에 대한 안드레 콕스 대장의 방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드레 콕스 대장은 몽골과 캄보디아 방문 일정을 소화한 후 7월 5일 국제구세군 본부가 있는 영국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