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ALVATION ARMY
신앙 spirituality
영성spirituality
예배를 규정하는 영성은
근본적으로 그 교회의 신앙 고백이고,
그 교회의 예배신학입니다.
구세군 예배의 영성을 형성하는 것 즉 구세군의 예배신학이라 할 내용을 채우는 것은 바로 구세군 신앙의 바탕을 이루는 교리와 성령의 약속과 사역에 대한 강한 신뢰이며,
또한 불신자를 구원하는 일과 신자들로 성결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과 신자들로 구세군인 되도록 하는 정신 입니다.
구세군 예배의 강조점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주 예수께서 약속하신 구원의 은총을 믿고 받아들여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주께서 명령하신 성결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구원하고 성결하게 하기 위해서 헌신하고 충성하는 것입니다.
성결holiness
불같이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갈망하고, '불의 역사' 혹은
'불세례'로 표현될 수 있는 성령의 강렬한 역사야 말로
신자 개인과 구세군을 힘 있게 만들며, 모든 신자와
구세군과 온 세상을 성결케 한다.
윌리엄 부스
자연의 불이 지닌 성질 중 하나는 강력한 정화력과 변화시키는 힘이고, 성령 또한
영적인 면에서 비슷한 성질을 지녔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성령의 임재는
제자들을 성결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변화시켰고, 구원의 사건을 가속화 시켰으며,
제자들을 복음 전파와 교회를 섬기는 일에 유용한 인재들로 변화시켰습니다.
불 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만 개인과 구세군과 세계가 성결하게 변화 될 것이며,
그 성령의 능력 안에서 만족할 만한 복음 전파의 성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절제moderation
구세군은 성도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절제의 삶을 추구합니다.
개인과 공동체의 절제는 구원받은 자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며,
그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변혁을 이루어 갑니다.
절제는 삶의 전 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구세군은 개인의 절제를
넘어 공동체와 사회적 절제를 통해 이 땅의 모든 생명이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구세군은 군령군율을 통해
구세군 사관과 병사가 지켜야할 절제의 삶을 강조합니다.
유행을 배제하는 생활, 사관의 생활비 규제, 건축물의 단순성 유지,
종교재산의 사유화 금지, 금주금연, 환경보호/보존 등은 성도를 겸손의
자리에 머물게 하며, 청지기로서 본분을 지키게 합니다.
봉사service
예수는 인간을 섬기려고 오셨고,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주님은 인간에 대하여 궁극적인 관심을 지닌 분이셨으며,
그는 가난한 자, 주변에 있는 백성들을 늘 바라보셨습니다.
구세군도 예수님을 본받아 가난한 자, 소외 받는 자들을 섬깁니다.
구세군의 관심은 가장 낮은 곳, 어두운 곳에 있는 이들을 살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비천한 자들의 친구가 되시며 목자가 되셨던 것처럼,
윌리엄 부스가 동부 런던에 사는 도시 빈민들을 돌보며 그들의 영혼을
사랑했던 것처럼, 구세군한국군국은 이 땅의 귀한 생명들을 끝없이 사랑하고
돌보는 것을 사명으로 삼는 교회입니다.
구세군의 봉사는 전인구원을 위한 봉사이며, 생명을 돌보는 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