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어떤 소망이 있으십니까? 무엇보다 기도와 감사로 깨어 있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와 감사는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기도를 계속한다는 것은 영적으로 깨어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영적으로 잠자고 있는 것이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민감할 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삶 속에서 감사가 사라진 순간 원망과 불평이 찾아오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본문을 통해 바울은 골로새에 있는 교회를 위하여 계속 기도하고 또한 감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의 기도와 감사의 대상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골로새서는 바울이 옥중에서 골로새 교회에 대한 소식을 듣고 문제들에 답을 주기 위해 써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이 들은 소식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이 가진 믿음과 사랑에 대한 소식이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가진 믿음과 성도들 간에 품은 사랑에 대한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그렇다면 골로새에 있는 교회의 성도들은 어떻게 그러한 믿음과 사랑을 가지게 되었습니까? 바로 복음과 진리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음과 사랑을 가지게 되었다고성경은 말합니다. 또한 골로새교회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된 날부터복음의 열매를 맺고 성장해 왔는데, 이렇게 된 것은 에바브라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 결과였습니다. 에바브라를 통하여 전하여진 복음이 사람들에게 소망을 가르쳐 주고, 그들로 하여금 믿음과 사랑을 가지게 만들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한 것처럼, 나를 통하여 복음이 전해지고 전해 들은 사람마다 하늘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믿음과 사랑으로 나타나는 열매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나를 통해 전해진 복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의 기도가 끊이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기를 소망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나에게 전해진 복음을 감사하며, 기도로 깨어 있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