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비롯하여 모든 언어를 배울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듣기훈련이라고 합니다. 듣지 못하면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듣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청력을 잃어서 듣지 못하면 언어장애가 오고, 들을 수 없으면 말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듣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분명하게 들으라고 말씀합니다.
결혼한 아내가 남편을 떠나 집을 버리고 나간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난 백성들을 향하여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앞으로 멸망이 닥쳐올 것도 모르고 우상 숭배와 음행으로 더러워진 백성들을 향해 제발 말씀을 들으라고 권면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을 듣고자 하는 마음도 없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분명한 의지도 없습니다. 그저 인간의 욕망대로 살며 우상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을 멀리 떠났습니다.
그리고 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이 심판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였던 소중한 장소인 미스바와 다볼과 싯딤에서 우상 숭배와 음행에 빠지는 죄가 이 장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불꽃과 같은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없고 육체와 영혼까지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범죄 한 것입니다.
죄의 더러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백성들로 인하여 24,000명이 죽임을 당하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좋다 할지라도 죄의 길을 가지 않도록 자신을 하나님 앞에 굳게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떠난 음란한 백성들을 향해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그 음성조차 듣지 못하는 무지하고 오만방자한 백성들입니다.
아무리 재산이 넉넉하고 지위가 높은 왕족이라 할지라도 곧 멸망이 닥쳐올 것을 알지 못한다면 그가 가진 모든 것은 물거품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생명을 얻고 구원을 받는 것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을 듣는 자녀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