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감정이 있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마음에 기쁨이 있고 생각했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우울한 감정을 느낍니다. 이런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느냐에 따라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신을 따르며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 받기 원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그들의 마음이 정반대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떠난 그들의 삶이 발로 밟히는 곡식들처럼 영혼과 몸이 부서지고 깨지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랑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지도 포기하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 대한 불타는 사랑 때문에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버리면 장차 기근이 찾아오고 육체의 질병에 시달려야 하는 이곤고하고 가련한 백성들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은 긍휼입니다.
어둠 가운데 있는 백성들을 끝까지 사랑으로 끌어안으시는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입니다. 그들은 장차 이방인의 침입과 노예로 끌려가 고난을 겪는다고 하여도 바알은 그들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다 쓰러져 죽어가는 그들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따르는 백성들을 향해 끓어오르는 분노가 있어도 벌하시지 않는 하나님입니다.
에브라임은 거짓말로 하나님을 속이고 이스라엘은 속임수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렇지만 유다 백성은 여전히 하나님을 거룩하신 하나님으로 섬기며 충성하였습니다.
어떤 유혹이 와도 그것을 물리치고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따르는 것을 하나님은 가장 기뻐하십니다. 악한 것이 아무리 강하다 하여도 하나님의 사랑보다 더 강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그 어떤 잘못도 받아들이고 용서하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만지시며 치유하시고 회복하시는 하나님께로 어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품으로 어서 돌아가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