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중의 복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신 것도 또한 이스라 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해 내시는 것도 결국에는 세상에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밝히 드러내시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은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셨습니다. 하지만 이미 바로는 모세의 말을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 백성들의 조건을 어 렵게 하여 상황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까지 모세 를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바로에게로 나아갔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는커녕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다시 자신의 소명에 대하여 의심을 하게 된 모세 에게 하나님은 다시금 당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리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시 모세를 바로에게 나아가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그대로 전하도록 명령하셨습니 다. 하지만 모세는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자신은 입이 둔한 사람이어서 바로가 아무 래도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면서 부정적으로 대답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에 당신을 드러내기 위하여 사용하는 방법은 그의 사람을 통하여 당 신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들은 말씀에서 무엇을 더해서 전하라는 것도 아니었으니 비교적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하는 모세의 입장에서 도 그렇고 그 말씀을 듣는 바로의 입장에서도 그렇고 이 일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었 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힘들어하는 모세를 향하여 놀라운 말씀으로 격려하고 계십 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모세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애 굽의 신이라 자처하고 있던 바로에게 하나님은 참 신이 누구인지 드러내시기 위하여 모세를 신 같이 되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세가 그렇게 말씀 을 전한다고 하여도 바로는 그 마음이 완악하여 듣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시 면서 오히려 그래서 모세의 손을 들어 각종 이적과 표징을 행하게 하실 것이라고 하 셨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아는 가장 좋은 길은 들려오는 말씀에 순종하고 따 르는 것입니다.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기에 힘쓰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밝히 알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