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시 62:1)

시편 62:1~8 / 314장

 우리나라 전통의 민속놀이이자 운동경기인 씨름은 두 사람이 샅바를 잡고 힘과 기  술을 겨루어 상대를 넘어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운동입니다. 씨름의 묘미는  체중이 적은 선수가 체중이 많은 선수를 이기는 장면입니다.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  황이지만, 화려한 기술로 체중 차이를 극복하는 장면은 최고의 장면입니다. 씨름은  단순히 힘을 겨루는 종목이 아닙니다. 힘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상대방의 균형을 빼  앗으며 무게중심을 빼앗는 싸움입니다. 아무리 넘어질 듯해도 균형만 잘 잡으면 넘  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힘이 좋아도 균형을 잃어버리면 쉽게 넘어집니다.  시편 62편의 시인은 2절과 6절에 내가 흔들리지 않겠다고 고백합니다. 무게중심  이 흔들리는 순간 넘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육신적인 균형뿐만 아니라 영적인  균형을 유지하지 않으면 쉽게 넘어집니다. 균형은 무게중심을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  합니다. 시인은 자신의 무게 중심을 하나님께 두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이시고, 하나님만이 나의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재활운동을 할 때 가장 마  지막 단계는 근력운동이 아닌 균형 운동에 집중합니다. 강한 근력을 가지고 있어도  근육의 균형과 힘의 분포가 바르게 균형 잡혀 있지 않으면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 때문  입니다. 조그마한 문제와 시련의 바람이 불 때, 쉽게 넘어지고 좌절하고 있다면 아직  도 삶의 무게중심이 나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로 내 중심을 옮기는 순간, 폭  풍 가운데서도 잠잠하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1절, 2절, 4절, 5절, 6절, 9절 앞에는 우리말로 번역되지 않은 히브리어가 있습니 다. ‘아크’라는 히브리어인데 이 단어의 뜻은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의미 입니다. 내게 주어진 상황이 아무리 좋든지 나쁘더라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겠다 는 고백입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을 바라보겠다고 고백했던 시인은 나의 영혼아 잠잠 히 하나님만을 바라보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 안에 구원이 있음을 확신하는 순간 그 곳에 중심을 두고 흔들리지 않는 삶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주님께 내 중심을 드리게 하옵소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16 바른길 관리자 작성일23.03.06 조회0
1515 참 지혜자의 삶 관리자 작성일23.03.05 조회0
1514 하나님을 만나려면 관리자 작성일23.03.04 조회0
1513 믿음의 밧줄 관리자 작성일23.03.03 조회0
1512 마음을 잘 지켜야 관리자 작성일23.03.02 조회0
1511 지혜와 지식의 차이 관리자 작성일23.03.01 조회0
1510 진정한 왕 관리자 작성일23.02.28 조회0
1509 긴급한 순간 관리자 작성일23.02.27 조회0
1508 주께 더 가까이 관리자 작성일23.02.26 조회0
1507 하나님만 바람이여 관리자 작성일23.02.25 조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