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稱義, Justification)란 하나님이 우리를 의인이라고 선언한다는 교리를 의미
합니다. 즉, 화목제물로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비록 죄 많은 사람일지라도 “너는 의인이다”라고 칭하는 것을 의미합니
다. 믿는 자에게 의의 옷을 입혀주신다는 교리입니다.
본문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고 하신 말씀과 28절에 “그러므로 사람
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
하노라”하는 두 절의 말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사실은 죄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
를 믿는 그 믿음을 봐서 의인으로(칭의) 인정해준다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22장에 천국의 비유 말씀 가운데 살진 소를 잡고 잔치를 베풀고 사람들
을 초청했으나 핑계를 대면서 오지 않을 때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데려
오라” 해서 많은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11~12절에 보면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라고
하며,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어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13
절)” 한 말씀이 있습니다. 선한 자나 악한 자나 불구자나 거지나 다 들어올 수 있지만
‘예복’을 입지 않은 자는 내어쫓겼다는 것은 ‘칭의’ 즉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한 자는 천
국에 못 들어간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 십자가의 피 공로에 의지하여 죄 사함 받고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칭의는 복음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칭의란 죄가 없는 의로운 자라고 인정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전혀 무죄하다”라
고 선포해주는 것입니다. 죄를 짓지 않은 것 같이 선포(declare)하는 것입니다. 하나
님 보시기에 흠이 없는 것처럼 되는 것입니다. 이 큰 구원과 놀라운 칭의가 여러분의
것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칭의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