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여호수아를 요단강을 건너게 하시면서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처럼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7절)”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을 알게 하려
는 뜻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요단강에서 3일을 유숙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렸습
니다. 행동할 때가 있는가 하면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가 이루시기를 원하신다면 기다리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보다 앞서 행
하는 결과는 이득을 보는 것 같으나 손해요, 승리한 것 같으나 패배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는 원인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더 나아가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가보지 못한 길을 가기 위한 하나님의 뜻은 “언약궤 뒤를 따르라”는 것입
니다(3~4절).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홍해를 건널 때 여호와께서 그
들 앞에 행하셨고, 요단강을 건널 때도 언약궤가 백성 앞에서 갔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음성만 듣고 따라가면 됩니다. 이전에 가보지 못한 길을 가기 위한
하나님의 뜻은 첫째, ‘스스로 성결케 하는 것’입니다(5절).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역사
앞에서 백성들이 할 일은 성결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먼저입니다. 성결에는 지
름길이 없습니다. 매일 삶의 시작부터 과정 그리고 끝까지 세상과 구별돼야 합니다.
둘째, ‘요단강에 들어서는 것’입니다(8절). 하나님의 명령에는 반드시 우리의 믿음이
요구됩니다. 제사장들이 강에 들어서자 물이 멈췄습니다. 믿음의 한 걸음이 신앙의
결단입니다. 홍해는 갈라진 후에 건넜고 요단강은 물속에 발을 담그자 물이 멈춰 건
널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비결은 순종입니다. 순종은 미지의 세
계를 살아가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요단강이 마른 것에 대해 “내가 너
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기 위함(7절)”이라 말씀하시며 하나님을 믿는 자에
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우리 앞길에 무슨 일을 만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자신을 스스로 성결
케 하고 우리의 바라봄이 십자가가 되고 우리의 들음이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 믿음
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말씀 다라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