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이 자신의 편지 서두에서 디모데에게 보내는 인사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인사하며, 자신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소개합니다. 사
도 바울은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구주 하
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
(1절)”이라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당시 바울의 사도권을 인정하지 않고 의심하는 사
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예수님께서 부르시고
세우신 사도라는 인식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자신에 대한 분명한 인식
이 필요합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을 나의 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그는 누구입니
까? 그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성도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성도로 하나님의 부르
심 받은 사람 가운데에서도 어떤 사람은 목회자로, 어떤 사람은 평신도로 부름 받습
니다. 평신도 안에서도 어떤 사람은 정교, 어떤 사람은 부교로 부름받고, 어떤 사람은
세상에서 자신의 직업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구체적인 부르심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이 땅에서 구원으로 부르심 받았습니까? 이 세상에서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 이후에도 나를 이 땅에 두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은 또 무엇인
지, 나는 그 부르심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고, 발견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향하여서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2절)”라고 부릅니
다. 그에게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많이 있지만, 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예수님으
로 말미암아 공급되는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것들은
나로 말미암거나, 내 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통
해 우리에게 주시는 것들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오늘도 주님으로 말미암
는 은혜와 긍휼, 평강이 넘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세상에서 나의 부르심을 알게 하시고, 오늘도 나에게 은혜, 긍휼, 평강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