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주님의 백성들이 환난 중에도 믿음을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께서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신실하게 실천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
나님의 사람들이 이 땅을 사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하
나님의 백성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이루어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늘 부족하고 연약하여 누군가의
지도를 받고 순종해야 할 사람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한 겸손에서 지도자에 대한
존경심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교회에 지도자들을 세워 성도들을 가르치며
목양하며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17절). 사역자들은 성도들의 영혼을 돌보는 자들
입니다. 그들은 성도들의 영혼을 해치려는 모든 것으로부터 성도를 지키고 보호합니
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지도자들이 즐겁게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합니다. 결
국, 그들의 수고로 인한 유익은 성도들의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역자들은 성도들
이 순종하며 자랄 때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서로 돌아보며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러한 교제가 풍성
해질 때 평강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따라서 성도는 서로의 안부를 물어야 합니다. 그
것으로 인해 서로를 위해 기도할 제목을 얻게 됩니다. 리더와 따르는 자가 서로 문안
해야 합니다. 서로 문안할 때 기도의 연합전선이 펼쳐지고 사역의 네트워크가 잘 형
성됩니다(19절). 또한, 치유와 격려를 위해 서로 교제하며 안부를 묻는 섬김이 있어
야 합니다. 성도나 교회가 혼자서는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함께 동역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주님께서 주신 큰 축복입니다.
디모데는 복음을 위하여 갇힌 자 되었다가 풀려났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굳센 믿
음으로 승리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루는 모든 선한 일을 기뻐하시며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순종과 사랑하기를 힘쓰며 성도 간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뜻
을 이루어 드리는 성도의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