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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바람 같은, 불같은 성령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행 2:2)

사도행전 2:1~4 / 184장(통 173)

한국에서는 매년 8월 말부터 태풍 시즌이 시작되어 10월까지 이어집니다. 저는 2010년 서해에서 충남 태안을 통과한 곤파스 태풍을 통해 태풍의 위력이 얼마나 대 단한지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밤새 태풍이 지나간 후, 아침에 문을 나 서서 목격한 광경은 마치 전쟁이 지나간 자리 같았습니다. 곳곳에 아름드리나무들 이 부러지고, 지붕이 날아가고, 아파트의 유리창이 다 깨지고, 길가의 전신주는 다 쓰러져 곳곳에 정전이 발생하고 도로에는 차가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어지러웠습니 다. 바람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명령하신 대로 성령을 기다리며 다 락방에 모인 120명의 제자들에게 오순절을 맞이하여 성령께서 임하셨습니다. 그런 데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는 모습을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 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바람은 하나 님의 영을 가리킵니다. 급하고 강한 바람이 불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강력한 태풍이 오염되고 더러운 것들이 누적된 바닷 속과 대기를 깨끗하고 신선하게 바꾸기 위해서
필요한 것처럼 성령의 강한 역사도 이와 같습니다.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기 위해서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또한 성령은 ‘불의 혀처럼’ 임했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에서 불은 하나님의 임재 와 능력과 관련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세에게는 떨기나무 가운데 불꽃으 로 임하셨고,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 리고 불은 어두움을 밝히기도 하지만, 더럽고 불순한 것들을 제거하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마치 불 속에서의 연단을 통해서 정금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성령은 우리 속의 더럽고 불순한 것들을 제거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갈 수 있도 록 하십니다. 오늘 우리도, 교회도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기 위해서 성령의 강력한 임재와 역 사를 구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성령이여 바람처럼, 불처럼 우리에게 임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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