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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모세의 죽음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그것을 행한 자이더라(신 34:12)

신명기 34:1~12 / 384장(통 434)

L.무디(Dwight Lyman Moody) 목사는 모세의 인생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이집트 왕자로서 권력과 힘을 누리던 40세까지의 삶을 썸바디(somebody: 대단한 삶), 살인을 저지르고 광야에 묻혀 아무도 그를 인식하지 못하던 80세까지의 삶을 노바디(nobody: 무명의 삶), 출애굽을 위해 하나님께서 그를 광야로부터 불러내시고 새로운 땅 가나안 입성을 이루기까지의 삶을 갓스 바디(God’s body: 하나님을 위한 삶)로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신 모세는 권력과 명예와 부를 누리던 이집트 왕자 모세가 아니었습니다. 초야에 묻혀 말도 어눌해질 정도로 오랜 세월이 지난 80 의 나이에 하나님은 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시고 사용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광야의 여정을 마치고 신명기를 통해 새로운 땅에서 살아갈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모두 전한 모세에게 죽음이 임박해졌습니다. 그는 모든 지파와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축복을 하고 모압의 느보산에 올라 약속의 땅을 바라본 후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의 나이 120세였으나 눈도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도 쇠하지 않았다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정했던 모세가 말씀에 따라 죽었습니다(5절). 이 말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입에서 죽었다’라는 표현으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입맞춤하시자 죽었다는 뜻이라고 합 니다. 즉 모세가 가나안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맞이하게 된 죽음이 하나님과 그의 사이를 갈라놓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진노를 사 멸망당할 위기에 처할 때마다 기도로 민족을 살렸던 사람입니다. 그의 온유함은 이스 라엘이 정착할 새로운 땅을 얻도록 했습니다(마 5:5). 그는 신실한 하나님의 종이었고 하나님께 대면하여 이집트와 이스라엘에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무덤이 어디 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6절). 이스라엘 민족이 그토록 자랑스러워하는 모세의 무덤이 어디있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은 그것을 숨기신 하나님의 뜻이 있으신 것이지요. 모세는 달려갈 길 다 가도록 사명을 위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오늘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의 자리에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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