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한 사람뿐만 아니라 그 꿈과 관련된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어떤 꿈을 꾸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은 결정됩니다. 본문은 예수께서 자신이 품고 선포한 거룩한 꿈에 동참할 사람들을 부르는 말씀입니다. 과연 예수님이 말씀하신 거룩한 꿈에 헌신할 자의 취할 자세에 관해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꿈에 동참하려면 꿈으로의 초대에 즉각적으로 응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예수님의 초대를 듣자마자 안드레와 시몬, 야고보와 요한은 “곧, 그 즉시” 그 초대를 받아들였습니다. 가슴에 피어오르는 꿈은 언젠가 다가올 미래의 일로만 여기면 영원한 꿈으로 끝나고 맙니다. 미래의 꿈을 오늘의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지금 있는 자리에서부터 응답하는 것이 새로운 삶을 만듭니다. 둘째, 예수님의 꿈에 동참하려면, 아끼던 것들을 과감히 포기하는 결단이 요구됩니다. 더 크고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때로는 현재 아끼고 있는 것들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언급된 네 명의 갈릴리촌 어부들은 사람을 낚는 대업을 이루기 위해 “그물, 배, 아비”를 버리는 고통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예수님의 꿈에 동참하려면, 예수님만 따라야 합니다. 시몬, 안드레, 야고보, 요한 등 예수님의 제자들은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그분으로부터 새로운 그 물을 얽는 법, 그물을 내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낚아야 할 대상이 달라졌기 때문에 새로 배우는 과정은 필수적이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려면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와 함께 머물러 있으면, 그분이 영혼 구원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 역시 낚아 올리고자 하는 영혼에 관해 배워야 합니다. 왜 영혼 구원이 필요한지 배워야 합니다. 어떻게 낚을 영혼에게 다가가야 하는지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영혼 구원은 결코 쉽지 않으며 하나님의 성령의 도움 없이는 가능하지 않음도 배워야 합니다. 성령의 도움을 얻는 길도 배워야 합니다. 영혼을 낚기 위해서 배워야 할 것이 실로 많습니다. 그러하기에 예수님만 따라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 예수님만 따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