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에는 기쁨과 감격 그리고 근심과 눈물이 공존합니다. 우리 인생에 기쁨과 감 격이 계속되면 좋겠는데, 때로는 근심과 눈물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근심의 뜻은 ‘마 음을 나눈다’입니다. 근심은 마음을 반으로 쪼개어 이해력과 판단기능을 방해합니다. 근심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과 세상 근심이 있습니다. 세 상 근심은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우리로 하여금 회개와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시편 107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귀환하게 된 사실을 기념 해 쓴 감사 찬양입니다. 그런데 이런 믿음의 선배들에게도 근심이 있었습니다. 하지 만 근심과 고통 가운데서도 이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했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 중에 경험한 근심은 광야 사막에서 방황하면서 경험하는 근 심,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으로 인한 근심, 넘어져도 도와주 는 사람이 없으므로 인하여 겪는 근심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근심을 만났을 때 어떻 게 해야 할까요? 6절을 보면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13절 “ 이에 그들이 그 환란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19절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 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28절에도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 르짖으매” 등 이렇게 근심과 환란, 고통 중에도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근심이 있 을 때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근심 중에도 기도하면 하나님은 고통에서 건져주십니다. 지금 어렵고 힘든 일로 인 하여 근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근심 중에도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근심을 극복하게 합니다. 근심 중에도 그리스도인은 부르짖어야 합니다. 결 국 ‘부르짖으매’라는 말은 ‘계속하여, 간절하게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사슴이 시냇 물을 찾는 갈급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시 42:1).
여러분, 가장 최근에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모습이 있습니까? 근심 중에도 부르짖 으며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있는 곳이 주님을 찬송하는 현장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 근심 중에도 부르짖어 기도하는 믿음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