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의 육신을 잘 보살피면 능력 있는 부모입니다. 자식의 마음을 잘 보살펴주면 지혜로운 부모입니다. 그리고 자식의 영을 잘 보살필 수 있다면 그는 영적인 부모입 니다. 이 세 가지 모두를 이룰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만약 이 가운데 하나만 선택 해야 한다면 영적인 부모가 되고 영적인 가정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영 안에 능력과 지혜가 모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얼굴은 구하지 않았습니다. 오 직 하나님의 손에만 관심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는 했습니 다. 하지만 그들의 영혼은 쇠약해졌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때로는 기도한 대로 모두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들이 영적 필요는 구하지 않고 육적 필요만 구해도 그들이 기도한 대로 육신의 필요 를 채워주셨습니다.
문제는 영적 필요는 구하지 않았으므로 채워주시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우 리가 육적인 필요뿐만 아니라 영적 필요도 구해야 할 이유입니다. 부모라면 마땅히 자녀들의 육신을 돌봐야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반드시 해야 할 것은 자녀들의 영적 상태를 민감하게 살피고 이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 되 면 감사와 찬송과 기쁨이 넘칩니다. 그러나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혼이 쇠약해 지자 모든 것이 불평불만이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까지 원망했습니다. 광야의 복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이 강하면 광야에서도 복이 보입니다. 고난 가운 데 생명이 보이고 먹구름 너머 영광이 보입니다.
성도의 영혼이 잘 되면 세상을 이끌어갑니다. 그러나 영혼이 쇠약해지면 세상을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을 흠모한 나머지 세상이 시키는 대로 끌려갑니다. 이 처럼 영이 약하면 세상의 노예가 됩니다. 그러나 영이 강해지면 세상을 바꾸고 변화 하는, 세상을 호령하는 사람이 됩니다. 질서 있고 수고가 헛되지 않으며 감사와 찬 송, 기쁨이 넘치는 영적 능력으로 세상을 이끌고 가정을 이끄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 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 영혼이 잘 되어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