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대가가 온다는 뜻입니다. 솔로몬 시대의 이스라엘은 멀리 시리아까지 영토를 넓힐 정도로 최대의 영화를 누렸 습니다. 지금도 이란의 역사 가운데 그 기록이 남아 있는 시바 여왕의 방문처럼 이스 라엘은 유례없는 번영을 누렸습니다. 주변국들은 이스라엘에 많은 조공을 바쳤습니 다. 이 같은 평안과 번영을 위해 솔로몬 역시 온 힘을 다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솔 로몬은 하나님께서 집을 세우지 않으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을 지키지 않으면 그것을 지키도록 위임된 자가 밤새 깨어 있어 힘을 다해도 파멸이 온다고 선언합니다(1절).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2절)”는 말씀은 사람 편에서 모든 수고가 하나님께 인정되지 않으면 아무런 효력을 지니지 못하게 된다는 고백입니다. 성경은 최선의 노력에 앞서 하나님을 우선하지 않는다면 그 수고로 얻 을 수 있는 것은 ‘슬픔의 빵’일 뿐이라고 충고합니다. 우리가 그토록 얻으려 하는 수고 와 근심, 문제로부터의 자유는 자신의 쉼 없는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2절).” 하나님이 주시고 자 하면 잠이라는 ‘무노동’ 상태에서조차 복을 주실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젊은 자 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4~5절)” 이 같은 말씀을 믿음으로 받는 가정은 화살통에 화살이 가득한 것과 같이 하나님 이 주신 자녀들로 힘 있는 가정이 될 것입니다. 그는 자녀들로 인해 성문에서 원수와 말할 때도 결코 수치를 당치 않을 것이며 원수들을 몰아내는 힘 있는 가정이 될 것이 라고 성경이 약속합니다. 우리도 믿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여 번성하는 가정이 되기 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께서 우리 길을 인도하고 계심을 믿고 행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