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도 자주 하다 보면 습관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으로 가는 지름
길인 에돔 땅으로 지나가지 못하게 되자 습관적으로 또다시 하나님과 모세를 향해 원
망을 쏟아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내려 주신 만나를 가리켜서 이 하찮은 음식이라
고 말할 정도까지 그들의 불평은 또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백성들에게 불뱀들을 보내셨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불뱀에 물려 울
부짖는 사람들이 속출했습니다.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패역한 백성들은 불뱀 떼에 물
려서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이라는 고된 광야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이 불평불만을 그
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
다는 속담처럼 한 번 잘못 가지게 된 습관은 고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이스라엘 백
성들이 지냈던 40년 광야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우리는 믿음의 좋은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는 상황에서도 언제나 우리
와 함께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자기 백성들을 책임지시고 인도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좋은 습관, 필요한 것을 구할 때마다 응답해 주시고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소리 내어 찬양하는 찬양의 좋은 습관, 믿고 순
종하는 자에게 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풍성히 주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무
슨 일을 만나든지 주님 앞에 나와 간구하는 기도의 좋은 습관, 이런 신앙의 좋은 습
관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 기쁘고 감사가 있고, 활기가 있는 형통의 삶으로 이끌어 줌
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어떤 상황에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 말
씀대로 따라서 살 것인가, 아니면 상황과 환경에 붙들려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
고 불평하고 원망하면서 내 감정대로 살 것인가를 택하는 선택의 훈련장입니다. 신
앙의 좋은 습관들을 길러 어떠한 상황에도 형통의 삶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믿음의 좋은 습관들을 가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