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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겉보다 중요한 것은 중심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막 13:1)

마가복음 13:1~2 / 210장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성전을 떠나실 때 제자들이 성전의 화려함에 압도당한 모  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감탄으로 대답하실 것이라는 제자들의 기대와 달리, 예수  님께서는 성전이 완전히 사라져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 예언은 결국  역사 속에서 증명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바라보고 있는 성전은 헤롯이 80년 이상의 시간을 들여 재건한  것으로 지붕과 외벽이 햇빛에 반사될 때, 마치 천국의 영광처럼 보였습니다. 하나님  께서 임재하시는 이렇게 아름다운 집이 파괴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할 수가 없었습  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조금 전까지 그 성전 안에서 이루  어지는 부정에 대해 진노하셨고, 그곳에서 섬기는 종교인들의 위선에 대해 신랄히 경  고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외형이 아닌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예수님께서 성전을 보고 우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눅 19:41).  건물에 대한 슬픔이 아니라, 끝까지 돌이키지 않으므로 심판받게 될 예루살렘 사람  들에 대한 슬픔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이 예언은 50년이 못 되어 로마의 폭력에 의해  성취되었습니다. 요세푸스는 그때 전쟁에서 무려 110만 명의 유대인이 죽었다고 증  언합니다.
교회의 주인이 되신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가치가 없다면, 주님은 다시 한번 그 앞 에서 눈물을 흘리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아픔과 고통을 가져다준다고 할지라도 그분의 말씀은 온전히 이루어집니다. 비싼 교회시설과 외형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닙니다. 축구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손 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입는다고 해서 축구를 잘할 수는 없지만, 경기력을 향상시키 는 좋은 운동복과 신발은 필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 복음을 잘 드러낼 수 있 는 좋은 그릇은 너무나 중요한 것이지만, 본질을 잃어버린 그릇은 결국 말씀처럼 버 려지거나 잊히게 될 것입니다. 겉모습이 아니라 중심을 보며 사는 우리가 되시기 바 랍니다. 오늘의 기도 : 예수님만 따라가도록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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