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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깨어 있는 신앙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막 13:33)

마가복음 13:28~37 / 175장

종말의 때가 언제인가에 대해서 예수님은 그 날과 그때는 하나님 이외에 아무도  모른다고 잘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깨  어 있으라’란 경고를 세 번이나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는 ‘깨어  있으라’로 시작해서 ‘깨어 있으라’로 이어지고 ‘깨어 있으라’로 끝납니다. 예수님은 ‘주  인과 종들의 비유’를 듭니다. 주인은 타국으로 떠나면서 모든 종에게 각기 할 일을 맡  겨 주는데 특별히 문지기한테는 깨어 있으라는 당부를 하십니다. 다른 종들이 잠들어  있어도 문지기가 깨어 있으면 도둑이 들어오지 못합니다.
충북 단양의 죽령고개에는 전설이 전해져 옵니다. 죽령고개에 흉악한 도둑 떼가 자리를 잡고, 지나가는 나그네들을 괴롭히는 바람에 백성들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관가에서 도둑 떼를 잡으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한 번은 할머니 한 분이 관가에 찾아와서 도둑 떼를 소탕할 묘책이 있다고 말하면서, 원 님에게 고개 주변에 관군들을 배치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할머니는 도둑들의 산채 가까이에 찾아가서 “다자구야, 들자구야” 하고 큰소리로 목 놓아 울었습니다. 도둑들 이 할머니를 잡아다가 우는 사연을 물으니 할머니는 다자구와 들자구가 큰아들과 작 은아들의 이름인데 두 아들이 산에 간 후 소식이 끊겨서 아들들을 찾느라고 울었노라 고 말했습니다. 도둑들은 할머니에게 산채에서 같이 살자고 했고, 할머니는 도둑들 과 함께 살았습니다. 어느 날 도둑 두목의 생일이 되어서 도둑들은 실컷 먹고 마시고 술에 취해 다 곯아떨어졌습니다. 할머니는 밖에 나가 “다자구야, 다자구야” 하고 울 었고, 이때를 놓치지 않고 숨어 있던 관군들이 산채에 들이닥쳐 도둑들을 몽땅 사로 잡았습니다. 할머니 아들의 이름, 다자구와 들자구는 할머니와 관군이 약속한 암호 였습니다. ‘다자구’는 도둑들이 다 잔다는 뜻이고, ‘들자구’는 도둑들이 덜 잔다는 뜻 입니다. 마지막 날 주인이 올 때 잠들어 있는 신앙은 ‘다자구 신앙’입니다. 반면에 주 인이 오기를 기다리며 깨어 기도하는 신앙, 이것이 ‘들자구 신앙’입니다. 깨어있는 신 앙으로 오늘을 사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잠들지 않고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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