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식이 넘쳐나는 정보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지식이 유용
한 것은 아닙니다. 세상의 지식은 대단하게 보이지만 우리에게 정보를 제공할 뿐 우
리의 영혼과 삶을 풍요롭게 해주지는 못합니다.
사도 요한은 환상 중에 하늘의 열린 문을 보았습니다. 그는 열린 문으로 들어갔습
니다. 보좌가 있었고 보좌에 앉은 분이 계셨는데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
좌에서 이 세상을 통치하고 계셨고 보좌 주위에는 이십사 장로들이 있었습니다. 그리
고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손에 두루마리 하나가 들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루마
리의 인봉을 뗄 자가 없습니다. 요한은 몹시 안타까웠습니다.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말씀을 읽고 싶으나 아무도 열 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1절). 한 천사는 하늘 위에나
땅 위, 땅 아래에는 인봉된 두루마리를 펴볼 수 있는 자가 없다고 말합니다(3절). 그
때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말하기를 인봉을 풀고 말씀을 대언하실 분은 유대 지파의 사
자 다윗의 뿌리에 있다고 말합니다(5절).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은 아
들이신 그리스도에게 두루마리의 인봉을 떼라고 건네주십니다(7절).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하늘의 비밀을 알게 되며, 그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봉인을 떼시는 그리스도 앞에서 성도들이 기도합니다(8절). 요한은 금 대접에 성
도들의 기도가 향기로 담겨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금 대접은 귀한 것을 담는 그릇입
니다. 성도들의 귀한 기도가 금 대접에 담겨서 하나님께 올려졌습니다. 우리가 드리
는 모든 기도는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가장 귀한 것이 되어 금 그릇에 담겨서 지금
도 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일제히 예수님을 경배
합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의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
기 합당하신 분이라고 찬양합니다(12절).
예수님은 두루마리를 받으시고, 인봉을 떼시는 역사의 주권자이며 승리자이십니
다. 주님은 진정한 왕이시며, 말씀의 성취자이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만이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 역사의 주권자 예수님만을 찬양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