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에는 3편의 큰 재앙과 심판이 있습니다. 첫째는 일곱 인, 둘째는 일
곱 나팔, 셋째는 일곱 대접입니다. 일곱 인은 환란의 시작을 알리는 재앙, 일곱 나팔
은 환란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재앙이며 일곱 대접은 하나님의 심판의 재앙입니다.
이제 어린양 되시는 예수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손에 있는 책을 받아 첫 번째 인
을 떼자 흰말이 등장했습니다. 흰말 위에 탄 사람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아 이기
고 또 이기려고 했습니다(1~2절). 여기 2절에 흰말을 탄 자에 대해서는 신학자나 목
회자마다 각기 해석이 분분한데 본문의 흰말 탄 자는 계시록 19장 11절에 등장하시
는 예수님과는 전혀 다른 독재자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적그리스도를, 다른 복음으
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절대 권력으로 세상을 정복해 나가는 악한 세력으로 보는 분
들이 많습니다. 둘째 인을 떼자 붉은 말을 탄 자가 나타났고, 세상에 전쟁이 일어났
습니다. 셋째 인을 떼자 검은 말을 탄 자가 나타나 경제적인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넷째 인을 떼자 청황색 말을 탄 자가 나타났는데 그의 이름은 사망이었고 음부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8절). 이제 죽음이 이 세상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칼과 흉년과 사
망과 땅의 짐승들로 인해 세상은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섯째 인을 뗄 때 하나님
의 말씀과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하나님께 의로 심판하셔서 자신들
의 원통한 죽음을 갚아 달라고 신원합니다(10절). 그들에게 하나님은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순교자들의 죽음에 때가 되면 심판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의인들의 신원처
럼 공의와 정의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여섯째 인을 떼자 큰 지진과 해가 걷어
지고 달은 피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떠나가고 산과 섬이 옮
겨지는 천재지변의 재앙이 시작됩니다(12~14절). 자연재해나 천체와 땅이 흔들리
는 것은 살아갈 터가 붕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려운 심판의 때가 되어서야 인류
는 자신의 생존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두려운 재앙과 심판의 때가 오기 전에 회개하고 그분이 주신 선물을 감사하는 인생
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심판의 날을 회개함으로 예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