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신분이 어떤지 알고, 주어진 신분을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따라 삶의 자세 와 방향이 달라집니다. 자신의 신분이 어떤지 알 수 있다면 그에 맞는 삶을 살아 갈 이유를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사도바울은 성도의 신분이 어떤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아들이므 로…(6절)”,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7절)”. 성도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 다.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었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 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4절)” 성 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얻게 된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율법아래 나게 하 심으로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이 일은 우리의 어떤 행위가 필요치 않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이루어진 일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죗값을 대신 치르 시며 우리를 속량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아들의 명분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 리의 어떤 희생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죗값을 자신의 죽음을 통해 대신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들이라는 신분을 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피 값을 주고 우리를 사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도록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로 보내주셨습니다. 죄인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신분에서 의인의 신분으로 바꾸어주시고, 마귀와 죄의 종으로 살 수밖에 없는 신분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유업을 이어받을 상속자로 우리 신분을 변화 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종이 아니라 아들의 신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사랑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받은 사람들입니 다. 우리는 우리의 신분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확신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아들의 신분이 예수님의 피 값을 지불하며 주신 것임을 알고, 감 사한 마음으로 복된 신분에 어울리는 멋진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아들 된 신분에 어울리는 복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