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속이며 살아가는 것이 사람이지만,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속이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연약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잘못된 진리를 붙잡고 살아간다면,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속이는 연약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7장에서 인생의 집을 반석 위에 세우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 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믿고 있는 믿음이 반석 위에 세워져 있는지 점 검해 보아야 합니다. 아무리 신앙에 열심히 있어도 잘못된 진리를 붙잡고 살아간다 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바리새인들은 누구보다도 신앙에 열심을 내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예수님을 거부했던 사람들도 바리새 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인간의 그 어떤 선한 행위도 하나님 께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 다 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뿐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런데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은 이러한 복음을 버리고, 자기 행 함으로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다른 복음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자들이 자기를 스스로 속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율법을 행함 으로 의롭다 함을 받고자 하는 것은 육체를 따라 심는 일입니다. 육체가 원하는 대 로 살면 거둘 것은 썩어질 것뿐입니다. 이 길이 멸망으로 인도하는 크고 넓은 길입니 다. 그러나 성령을 따라 심으면 영생을 거두게 됩니다. 성령이 원하는 대로 살면 예 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생을 얻습니다. 이것이 성령을 따라 심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끊임없이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려고 합니다. 그러한 유혹에 넘어 지지 않기 위해 우리는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우리의 믿음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를 속이는 어리석은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복 음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