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으로부터 친히 부름을 받아 사도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하 나님이 자신에게 은혜 주신 이유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이방인에게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전 하기 위함이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확실히 깨닫고 살았던 사람이었습 니다.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전하기 위해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를 굳게 붙잡고 살았습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은 우리를 주님의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 도의 풍성함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시려고 은혜를 주셨습니다. 기쁜 소식은 가슴 에 묻어두면 안 됩니다. 기쁜 소식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주어야 합니다. 유창한 말과 지식으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확신을 가지 고 전할 때, 성령께서 상대방의 마음을 감동하게 하십니다. 또한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드러 내게 하려 함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란 이방인 의 구원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말씀 안에 숨겨진 비밀을 세상 사람들에게 분명히 드러내야 합니다. 언어 와 행실로 드러내야 합니다. 8절에 “전하라”는 말은 언어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면, 9절에 “드러낸다”는 말 은 행동과 삶으로 드러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 16절에 “이같이 너 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 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과 행실로 복음 을 전하며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드러 내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복음을 전하고 드러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며 사는 것은, 십자가의 사랑을 깨달은 성도의 마땅한 삶입니다. 삶의 모든 자 리에서 하나님이 은혜 주신 이유를 잊지 않고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복음을 전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게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