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가 새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옛사람의 모습을 던져버리고, 새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은 주님의 뜻입니다. 새사람의 모습은 단순한 변화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흔히 거짓말을 잘 하던 사람이 거짓말을 하지 않고, 악한 사람이 선한 사람으로 살아 갈 때 새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새사람의 모습은 단순한 변화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새사람의 모습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모습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사람의 모습은 도둑질하던 사람 이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임으로 인하여 도둑질을 그만두고, 나아가 스스로 번 것 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삶을 사는 자리에 까지 나가는 것입니다. 더러운 말 을 하던 사람이 주님을 믿고 그 더러운 말을 버리고, 더 나아가 서로의 덕을 세우는 선한 말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신 새사람의 모습은 모든 악한 일들과 습관들을 버리는 변화에 그 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의 자리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성 경은 해 아래 아무것도 새것은 없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아무리 선하게 하고 의롭게 하여도, 스스로를 깨끗하고 새롭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새것처럼 거듭나게 되는 것은 우리의 의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때문 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우리가 거듭나게 되는 것이며,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사람이 된다는 것은 단지 삶의 모습이 변화되는 것 이 아닙니다. 단지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새사람의 모습은 주님 의 은혜에 감격하고 주님을 닮아가기 위해 애쓰는 사람입니다. 그런 성도가 하나님 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날마다 새로워지는 것을 자 신을 경험합니다. 새사람이 된다는 것은 주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주님과의 관계가 소중합니다. 주안에서 우리는 새사람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사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십자가 밑에 무릎 끓고 은혜를 구하는 간절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