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7장부터 12장까지는 애굽 땅에 내리게 되는 하나님의 재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물이 피가 되는 첫 번째 재앙을 시작으로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생명의 첫 째가 죽게 되는 마지막 10번째 재앙까지 연속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이 모든 재앙의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애굽 왕 바로의 완악한 마음 때 문입니다. 이때 일어나는 열 가지 재앙을 통해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 종하는 사람의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교훈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교훈으로 삼아서 나 자신의 행동을 올바르게 하면 얼마나 유익하겠습니까? 애굽 땅에 내려졌던 열 가지 재앙 가운데 가장 혹독한 것은 마지막 재앙이었습니 다. 사람은 물론이고 그들이 기르던 가축들까지 처음 난 것은 다 죽게 되는 재앙은 너무나도 무서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무섭고도 혹독한 재앙을 마지막에 내리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이런 재앙을 내렸더라면 나머지 다른 아 홉 가지의 재앙은 필요 없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 앞에 죄를 짓고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들이 회개하며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두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도 있습 니다. 물이 피가 되는 첫 번째 재앙을 포함해서 아홉 가지 재앙은 마지막 재앙에 비 해서는 비교적 수월한 재앙이었습니다. 물론 사람으로서 상상할 수도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이었고 큰 고통이 따르는 것 이었습니다. 만약 이러한 재앙이 일어났을 때 자신들이 잘못과 하나님의 능력과 섭 리를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다면 그토록 무서운 마지막 재앙은 면할 수 있었지 않겠습니까?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기 때문에 멸망당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멸 망당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개하는 사람은 살 수 있습니 다. 회개하는 사람은 회복할 수 있습니다. 회개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 회개하는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