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인도를 따라 광야를 여행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르비딤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곳 역시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마라의 쓴물로 인한 고통의 사건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다시 마실 물이 없어서 고통 가운데 빠지게 되었습니다. 광야 는 원래 갈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그런 곳입니다. 어디를 가든 물이 부족 하여 힘든 곳이 광야입니다. 우리의 인생 또한 그런 것입니다. 이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영적인 갈증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영적인 갈증을 해결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나름 대로 여러 가지 노력을 합니다. 영적인 갈증을 해결하기 위하여 육적인 쾌락을 추구 하기도 합니다. 재산을 쌓기도 하고 지식이나 명예를 가져보기도 합니다. 또는 세 상의 종교에 빠져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로서 사람의 영적인 갈증을 해결 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의 것들로는 잠시 동안 위안을 받을 수 있을 뿐이며 또다시 찾아오는 갈 증을 영원히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마치 목마르다고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우선은 시원한 것 같지만 이내 또다시 더 심한 갈증이 찾아오게 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광야에서 목마르다고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반석을 쳐서 생수 가 나오게 하시고 그 물로 갈증을 해결하게 하셨습니다. 광야에서는 하나님만이 생 수를 나게 하실 수 있으며, 반석에서 생수가 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통하여 갈 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갈증도 오직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앞 에 나아갈 때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영혼의 생수만이 우리 인생의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오직 유일한 길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 오라(사 55:1)” 주님께서는 영혼의 생수를 우리에게 주십니다. 값도 없이 그저 주시 는 주님의 그 은혜로 말미암아 영혼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 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이신 주님만을 찾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