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구원의 주이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롭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위에서 내리치시며 강포한 자의 힘을 꺾으십니다.
이런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가난하고 빈궁하며 수탈당하고 억압받은 이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성경은 출애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 백성들의 고통과 아픔을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셨는지를 잘 가르쳐줍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누구 편에 서 계신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언제나 약한 자의 편에 서서 강한 자들의 행포를 심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자나 선생이 된 자들, 부자나 권력을 가진 자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잘 헤아려서 행해야 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심판 다음 구속 받은 자들의 감사 찬양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1절)”
하나님은 옛적이나 오늘이나 동일하게 뜻하신 바대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는 불확실성이 없습니다. 언제나 예측 가능하신 분입니다.
선을 좋아하시고 가난한 자들을 돌보시며, 상한 심평을 치유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심판을 통하여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를 구분하십니다. 믿음으로 산 자들을 구원하시며 그 거룩한 삶에 걸맞게 보응하십니다. 또한 악한 자들에게는 영원한 형벌을 내리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들을 위해 기쁨의 큰 잔치를 베푸십니다. 기름진 것과 가장 좋은 것으로 위로하며 눈물을 씻기시고 믿음을 지키다 당한 모든 수치와 눈물을 제거해 주십니다.
이로써 그날에 구원받은 성도는 여호와 하나님의 완전한 위로를 통해 영원한 만족과 기쁨과 자유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리라(8절)”라고 이루어질 일에 대해 확증해 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 의지하여 세상의 그 어떤 폭풍과 폭양을 만나도 말씀과 믿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힘을 의지하여 구원의 길을 걸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천국 잔치를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