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에스겔에게 임하신 하나님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겔 1:3)

에스겔 1:1~10 / 323장

등대는 캄캄한 바다를 항해하는 배가 항구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어두울수록 등대의 환한 불빛의 위력은 더 큽니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에스겔에게 임하신 하나님은 캄캄한 어둠을 밝혀 주는 등대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잡혀와 살은지 5년 만에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 있는 에스겔에게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만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고정된 장소나 특별한 시간이 아니라 시공간을 초월하여 어느 때, 어느 곳에나 계십니다. 당시 바벨론으로 끌려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과 단절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이상 아무런 희망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곳에 그들과 함께하셨습니다. 바벨론에 강제로 끌려갈 때도 망국의 서러움을 안고 살아갈 때도 하나님은 언제나 그들과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에스겔에게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됐지만 하나님은 성전이 아닌 머나먼 타국 바벨론에서 에스겔을 만나 주신 것입니다. 에스겔은 북쪽에서부터 폭풍과 함께 네 생물이 나타난 환상을 봅니다.
네 생물의 얼굴은 네 부류의 피조물을 상징합니다. 이들은 각각 자기 영역에서 최고의 존재입니다. 사람은 모든 피조물 중의 최고입니다. 소는 가축 중에서 최고입니다. 사자는 들짐승 중에서 최고입니다. 독수리는 조류 가운데 최고입니다. 그런데 이들 위에 궁창이 있고, 궁창 위에는 보좌가 있습니다. 보좌에는 하나님께서 앉아계십니다. 이 환상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최고의 존재들보다 크시고 보좌에 앉아 세상을 통치하는 영광스러운 분이십니다. 에스겔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고 엎드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5년간의 침묵 끝에 맨 처음 보이신 것은 위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었습니다. 진정한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십니다. 비록 하나님의 침묵이 느껴져도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반드시 우리의 삶 가운데 찾아오시어 만나주실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의 영광을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36 말씀하시는 하나님 관리자 작성일20.08.07 조회51
635 살아 남은 자 관리자 작성일20.08.06 조회48
634 하나님의 심판 관리자 작성일20.08.05 조회50
633 에스겔의 행위 관리자 작성일20.08.04 조회47
632 복음의 파수꾼 관리자 작성일20.08.03 조회49
631 인자야 일어서라 관리자 작성일20.08.02 조회54
630 에스겔에게 임하신 하나님 관리자 작성일20.08.01 조회40
629 의인들의 삶과 그 은혜 관리자 작성일20.07.31 조회47
628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람 관리자 작성일20.07.30 조회55
627 구원 받은 자들을 위한 기쁨의 큰 잔치 관리자 작성일20.07.29 조회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