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면서까지 사기(史記)를 집필한 중국의 역사가 사마천(司馬遷)은 “얼음이 석 자씩 얼려면 하룻밤 추워서는 어림없다. 지식 없는 열정은 무모하며 열정 없는 지식은 무의미하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없이 열정만 가지고는 믿음을 성장시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가장 고상한 지식인 예수님을 얻기 위해 자신이 배운 세상의 지식을 배설물처럼 버렸습니다.
고소장은 고소할 때 수사기관에 제출하는 고소의 내용을 적은 문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걸어 고소장을 제출하며 죄의 제목을 열거하였습니다.
죄의 제목은 진실도 없고 친절함도 없어서 거짓과 폭력이 난무한 가운데서 죽어간 사람들에게 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어서 메마르고 황폐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끄시는 인생을 살면 죄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죄에서 자유를 얻을 때 진실하고 정직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진정한 소원은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알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구원되신 예수님을 전도했고 예수님처럼 살기 위해 발버둥 쳤습니다. 사람들은 좀 더 윤택한 인생을 살기 위해 끝없이 공부합니다. 그러나 죽음 이후에 있는 심판은 알지 못합니다.
구원은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놀라는 힘이 있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복음에는 구원하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알지 못합니다.
세상에는 지식과 새로운 정보로 넘쳐나지만 이것이 결코 인간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세상이 멸망하는 것은 지식이 부족해서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세상은 변화하지 않고 거짓과 폭력으로 오염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세상에 대한 걱정보다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함을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여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