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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악인의 사상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시 10:4)

시편 10:1~12 / 486장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으로부터 유대인들을 멸망시킬 수 있는 법적인 권한을 받았을 때 하만은 얼마나 자긍했을까요? 유대인을 제외한 페르시아의 수많은 사람이 하만을 지지하며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굴복할 때 얼마나 높아져 있었을까요? 에스더 왕비의 잔치에 수많은 신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자신만 초청을 받아서 왕과 함께 잔치를 누릴 때 그의 마음이 얼마나 교만해졌을까요? 만사가 자기 뜻대로 이루어진다고 기뻐하며 세상 모든 것이 자기 것인 양 우쭐대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자리였고 잠시 뒤에 닥칠 끔찍한 일을 준비하는 것이었음을 하만은 알지 못했습니다.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며 대대로 환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6절)’라는 마음이 하만에게 있었을 것입니다. 반면에 자신을 매달아 죽이기 위해서 하만이 이십 미터도 더 되는 나무기둥을 세웠다는 소식을 들은 모르드개는 마음이 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왕은 하만에 넘어가 유대인들을 죽일 수 있는 권리를 하만에게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 않으면 도저히 넘어갈 수 없는 상황에 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잊으셨고 그 얼굴을 가리신 것 같은 환란이 닥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의 형통함을 내버려 두시고 가난한 자들의 궁핍함과 위험을 지켜보지 않으시는 것 같은 위기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묘하신 손길로 일을 준비하시고 때를 따라 왕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의 손길을 통해서 왕에게 모르드개가 자신을 구한 일을 떠오르게 하시고 그에게 상을 줄 마음을 생기게 하셨습니다. 에스더의 잔치 자리에서 왕은 하만에게 상을 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상을 주면 되겠냐고 묻습니다. 하만은 그 상이 자기에게 올 줄 알고 최고의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상이 모르드개에 돌아가게 되고 하만이 준비한 일들은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묘한 손길로 악인들의 궤계를 무너뜨리시고 주의 백성을 지켜주심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한 자들의 악한 사상에 끌려 다니지 말고 주님을 경외함으로 모든 악을 이겨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악한 것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주님을 더욱 경외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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