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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듣는 마음

듣는 마음

열왕기상 3:4~14/ 292장

사람은 말하는 것은 2~3년이면 배우지만, 듣는 것을 배우기까지는 80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신학자 폴 틸리히(Paul Tillich)는 “사랑의 첫째 의무는 경청하는 것”이라 고 말했습니다. 왕이 된 솔로몬은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여기서 일천번제 는 일천 번의 번제를 드린 것이 아닙니다. 역대하 1장 6절은 ‘천 마리 희생으로’ 번제 를 드렸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천번제는 많은 제물을 드렸다는 관용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왕이 된 솔로몬은 이렇게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향한 최 고의 헌신을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꿈에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 을 줄꼬’라고 물으셨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왕이 된 것은 스스로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였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종이라 말합니다. 또한 자신은 작은 아이며 미숙하고, 부족하다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모습은 놀랍습니다. 모든 백성과 신하들이 무릎을 꿇고 우러러보 는 왕의 위엄과 품위가 보이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연약한 모습입니다. 하나님 앞에 선 우리의 모습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자수성가(自手成家)의 마음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이 자리에 서 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이어 솔로몬은 하나님께 한 가지, 듣는 마음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그가 원한 것은 강력한 왕권을 수행하기 위한 부귀와 장 수와 승리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으로 품고, 귀를 기울여 선악을 분 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한 것입니다. 지금 내게 있는 것이 내 것이라고 생각이 들겠지 만, 결국 내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잠시 맡겨주신 것일 뿐입니다. 이 땅에는 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의 것으로 생각하면 할수록 욕심과 탐욕으로 인해 결국 타락하 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알았 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오히려 그가 구하지도 않은 부귀와 영광까지 주셨습니다. 그리고 네 평생에 모든 왕 중에서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는 놀라운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필요를 다 아시는 분입니다. 그렇기에 우린 하나 님의 것을 구하는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듣는 마음을 주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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