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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왕상 3:26)

열왕기상 3:16~26/ 523장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받은 직후, 두 명의 창기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재판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두 여자는 한집에 살았습니다. 한 여자가 아기를 낳고, 삼일 뒤 다른 여자도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한 여인이 실수로 아기 위에 누워 자는 바람에 아기가 깔려 죽고 맙니다. 자기 아기가 죽은 걸 알게 된 여인은 다 른 여인의 아기와 죽은 아기를 바꾸었습니다. 아침이 되어 아기가 바뀐 것을 본 여자 는 죽은 아기가 자기 아기가 아님을 알아차리고 죽은 아이의 엄마에게 가서 따집니 다. 그러나 죽은 아이의 엄마는 죽은 아기가 내 아기가 아니라고 우깁니다. 이 사건 이 솔로몬에게까지 전달됩니다. 솔로몬은 서로 자기 아기라고 우기는 두 여자의 이 야기와 다툼을 보고서 중대한 결정을 내립니다. 시종에게 칼을 가져와 산아기를 둘로 나눠 두 여자에게 반쪽씩 나눠 주라는 것입니다. 아기를 반쪽씩 나눠 가지라는 판결 은 잘못된 결정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칼로 아기 반을 나누면 아기가 죽게 되기 때 문입니다. 이 명령을 들은 산 아기의 친엄마는 마음이 미어지듯 솔로몬에게 부탁합 니다. 아기를 죽이지 말고 다른 여자에게 주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엄마는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라고 말합니다. 솔로몬은 이와 같은 반응 을 보며, 누가 진짜 엄마인지 밝힙니다.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은 엄 마가 진짜 엄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엄마의 모습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를 바라보시는 마음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진짜 엄마는 자식을 향한 긍휼한 마음 을 갖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바라보실 때 긍휼한 마음으로 바라보십니다. 세상은 거짓을 이야기하고 서로를 분열시키며 자기 이득만을 챙기기에 급급합니 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은 오직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어머니의 모습과 같습니다. 아들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긍휼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 나님은 하나뿐인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 하시고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오늘도 그 사랑과 긍휼 안에 거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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