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말라서 죽은 것 같은 작은 나무가 있어서 따스한 거실로 들여왔습니 다. 그리고 물을 조금씩 주며 싹이 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에 작은 새싹이 나는 것을 보면서 강한 생명력을 느꼈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은 가만히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며 싹을 피우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살아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곁에 살아 있다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습니다. 살아있는 것은 스스럼없이 자신을 과감하게 드러내어 살아있음을 나타내려고 합니다. 여호수아의 군대는 산간지대와 저지대와 남쪽 네겝지방에 있는 모든 성을 정복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진멸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호흡이 있는 것을 다 진멸하라고 하는 것은 살아있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뿐 아니라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도 깨버리는 무서운 것이 바로 죄입니다.
만약에 지금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들을 다 진멸하지 않는다면 살아있는 그들은 또 다른 생명들로 무리를 이루어 여호수아와 백성들을 괴롭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남쪽 가네스 바네아에서부터 해안지역과 고센 전 지역을 포함하여 기브온까지 쳐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대로 행동하였습니다. 인간의 방법과 생각을 동원하지 않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다 준행하였습니다. 여호수아가 전쟁에서 승리한 비결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은 호흡하면서 좋은 산소를 흡수하고 나쁜 이산화탄소를 내어 놓습니다. 생명의 사람은 호흡하며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죄를 완전히 진멸하여 하나님의 땅이 되도록 역사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셨듯이 우리들을 위해 싸우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살아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소명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