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우리에게 쉼을 주며 깨끗한 공기를 선물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휴가를 떠날 때 바다나 산을 찾아 마음에 위로를 받습니다. 특히 높은 산을 올라가다 보면 힘들지만 자연이 주는 기쁨이 있기 때문에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면 산 정상까지 올라갑니다. 우리의 믿음도 독수리같이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달려가야 합니다. 갈렙은 부름을 받아 일생을 충성하며 살았습니다. 이제는 나이 들어 쉴 때도 되었는데 다시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다시 꿈을 가진 청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갈렙은 40세에 모세를 통해 땅을 정탐하라는 명령을 받으며 믿음의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인생의 시간을 다 드리며 하나님께 충성하였습니다. 모세는 갈렙에게 하나님께 충성한 자는 네가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사십오년 동안을 하나님께서 갈렙과 함께 하셨고 건강도 지켜주셔서 85세가 되었지만 여전히 건강합니다. 순종과 충성과 기도를 통해 많은 믿음의 땅을 정복했지만 갈렙은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말하고 있습 니다.
그곳 산지는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고, 그들은 키가 크고 힘이 센 거인들이며 크고 견고한 성읍이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아무리 그들이 견고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믿음으로 아낙 자손들을 쫓아내고 이 산지를 점령하고자 하였습니다. 산지라 어렵고 힘든 곳이지만 갈렙은 도전하고 또 도전합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출발하지만 끝까지 가지 못하고 좌절하며 포기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곳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고 생명의 빛 되신 하나님이 인도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산지를 얻는 일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신뢰하며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감당할 힘을 주시고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산지를 얻기 위해서는 다시 사명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금의 자리에서 일어나 믿음의 행진을 계속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정복하지 못한 믿음의 산지를 정복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