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건강한 자아상이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을 형편없이 생 각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결코 밝고 힘 있게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것은 신앙생 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반드시 그 자신에 대한 바 른 의식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자신에 대한 올바르고 건강한 신앙의식은 어 떻게 형성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어려움 상황에도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견 고한 신앙을 견지하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어떻게 그런 신앙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선 바울은 이들을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 랑을 받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얼굴에서도 드러납니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 을 쓴다고 해도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의 얼굴은 결코 밝을 수 없습니다. 사람의 내 면에는 사랑으로만 채워질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으로부 터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이 공간을 채우려고 하지만 이것을 온전히 채우기 위해서는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을 만나야만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떤 하나님을 만나는 가? 하는 것은 신앙의 자아상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합니다. 데살로니가 교 회의 성도들은 사랑의 하나님을 만났고 그분의 사랑으로 그들의 빈 마음을 가득 채 울 수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이런 은혜가 임하게 된 까닭은 복음을 말로만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 가운데서 받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말도 중요합니다. 말 한마디에 울고 웃게도 되고 각종 사단이 거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복음은 말의 문제가 아니라 삶 의 문제요 영의 문제입니다. 나 하나도 바꾸지 못하는 복음은 결코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복음의 능력을 올바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임재와 함께 복음에 대 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이 귀한 복음을 우리는 어떻게 받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하겠 습니다. 단순히 말로만 복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 하심가운데 확 신 가운데서 복음을 경험하고 나누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도 더욱 풍성히 알 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 성령의 확신 가운데서 복음의 능력을 온전히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