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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하나님이 원하시는 회개

그날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굵은 베를 띠라 하셨거늘(사 22:12)

이사야 22:1~14/ 449장

사람들은 어렴풋하게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물과 권세와 쾌락이라는 달콤한 세상의 유혹을 거부하지 못한 채 지옥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이들을 볼 때면, 하나님의 심판을 농담으로 받아들인 롯의 사위들이 생각납니다.  이스라엘의 영적 무감각은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영적 위기 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앗수르 군대가 잠깐 철수하는 일시적 상황을 확대해석하며 기쁨의 잔치를 벌이는 모습에서 나타납니다. 예루살렘에 거하던 유다 백성들은 지붕에 올라 철군하는 앗수르 군대를 보며 기뻐했습니다(2절).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죽임을당하고 말 것이며, 관원들은 도망하겠지만 결국 사로잡히게 될 것이라는 암울한 예언이 이어집니다(2~3절). 앗수르의 위협으로부터 해방됐지만 앗수르보다 더 잔인하고 무서운 바벨론이 유다를 침략해서 재산과 생명을 빼앗아 갈 것입니다. 이사야는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해 예루살렘을 공격할 것이라는 미래의 사실을 마치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이 현재 시제를 사용하여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 앗수르의 위협에 벗어났다면, 이제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던 믿음을 회개하며 자신들의 죄악을 고백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유다 백성들은 지금 당장의 기쁨에만 취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이 애곡하며 머리털을 뜯으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회개하기를 원하셨습니다(12절). 하나님께서회개를 촉구하며 기회를 주셨지만 그들은 향락에 빠져 죽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13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회개하고 돌아오길 원하시는데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헛된 것들을 의지하고 그러한 것들이 우리의 생명과 미래를 보장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에 빠져 있습니다. 회개하지 않은 유다 백성들이 용서받지 못한 것 같이(14절) 회개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을 수 없고, 구원의 은총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하며 회개하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온전한 회개로 하나님을 뜻을 깨닫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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