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외면하며 우상숭배에 빠져 타락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 결과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그리고 남 유다는 바벨론에게 각각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다시 돌아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초청하셨습니다. ‘목마른 자들아, 와서 물을 마시라. 돈 없는 자들아, 와서 음식을 먹으라(1절)’라고 말씀하시며 부족함 없이 채워주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초청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영혼의 만족을 위하여 세상의 것들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은 두 번이나 반복해서 ‘듣고 들을지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2절). 마음을 열고 생각을 열고 듣고 들으면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4절). 우리도 하나님을 찾고 불러야 합니다(6절). 하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찾고 부르는 행위가 있다고 해서 모두 하나님의 초청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죄인 됨을 인정하고 곧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라는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초청을 받게 됩니다. 그런 자를 하나님께서는 너그럽게 용서하신다고 하셨습니다(7절).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8절).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이 다르며, 하나님의 길과 우리의 길은 달라서, 높은 곳에 있는 그분의 생각을 우리는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그의 생각을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겨 들으면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너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풍요로운 것은 영혼에 도움이 되지 못하니 가지고 있는 것은 할 수 있는 대로 나누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법칙과 하나님의 법칙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또 들어야 만이 하나님의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잠시 후 우리 앞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완전한 계획안에서 하나님의 목표를 이루어 가시는 분입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초청해주시는 그 길을 따라가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이 초청해주시는 길을 따라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