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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하나님의 택한 자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행 18:10)

사도행전 18:1~11 / 365장(통 484)

아덴(Athens)을 떠난 바울은 고린도에 도착했습니다. 고린도는 아가야의 수도로 서, 상업의 중심지요, 환락의 도시였습니다. 고린도는 당시 음란의 도시로 유명하 였기 때문에, “고린도 식 으로 살다”라는 표현 은 “부도덕 한 행위 를 거듭 행하다”를 의 미 하는 말 로 사용 될 정도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심각한 것은 극심한 종교적 타 락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의 인간적 생각으로는 이 도시는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을 찾기 어 려울 것 같고, 복음 전하기가 힘들어 보이는 도시로 보였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바 울은 이곳에서도 회당에서 강론하며,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열 심을 다해 증거하였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의 비방과 공격은 고린도에서도 여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낙심과 두려움에 빠졌을 바울에게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9~10절)”
우리는 오늘 바울에게 주신 주님의 말씀을 통해 주님이 이 타락한 도시를 구원하 시기를 간절히 원하시고 계셨음을 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에 게 고린도 선교의 개척에 “내가 함께 할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말하라”고 격려하 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구원하기로 예비해 놓은 내 백성이 많으니 절대 낙심하지 말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선교사역을 함께 감당할 동역자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바 울을 도울 훌륭한 일꾼들인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 실라와 디모데가 그들입니 다. 동역자들을 통해 위로와 큰 힘을 얻은 바울은 더욱 힘있게 “하나님의 말씀에 붙 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전도자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하신 주의 말씀을 생각하 면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 나로 많은 백성을 구원하시기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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