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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는 삶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창 18:5)
창세기 18:1∼8 / 369장(새 218장)
날씨가 추워질수록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살펴볼수록 찾아가서 따뜻하게 돌봐주어야 할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히 13:2) 도움이 필요한 나그네를 극진하게 대접한 일로 인하여 아브라함은 자신도 모르게 주의 천사를 대접하는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지친 나그네를 향한 아브라함의 대접은 대가를 바라지 않았던 순수한 사랑으로 행한 대접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마치 종이 주인을 섬기듯이 극진히 나그네들을 대접하였습니다. 대접해야 할 아무런 이유도 없었지만, 주인을 맞이하듯이 달려나갔습니다. 그리고 땅에 몸을 굽혀 맞이하며 그들의 모든 필요를 헤아려 공급해 주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도움을 주는 자리에서도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었습니다. 나그네들을 정성스럽게 대접하고 섬기는 모습 속에서, 이웃에 대한 아브라함의 사랑과 섬김이 각별하고 순수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을 찾아오셨습니다. 결국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외면치 않고 사랑으로 필요를 채워준 아브라함은,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의 천사들을 대접하게 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그렇게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40)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있지만,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힘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외면치 않고 사랑으로 찾아가 섬기는 삶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교제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주님께 한 것임을 알고, 적극적인 사랑으로 도와주며 섬기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주님의 마음으로 도와주며 섬기는 삶을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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