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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민 10:34)

민수기 10:29~36 / 435장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만들고 전쟁에 나갈 인구를 계수하며 드디어 가나안으로 행군을 시작하는 첫 모습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진행을 결정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따라 행진하기를 시작하였는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13절). 유다 지파를 선두로 거룩한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이 가야 할 땅은 가나안입니다. 가나안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 주시기로 약속하신 땅입니다. 29절에서도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라고 표현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땅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신 것은 귀한 일입니다. 더구나 하나님이 동행을 하셔서 약속해 주신 땅으로 친히 인도하시겠다는 것은 엄청난 복이고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을 주신다고 하신 것 뿐만 아니라 친히 동행하고 계십니다. 동행하시는 것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보다 먼저 가셔서 쉴 곳을 찾으시고 그 길로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라고 말씀합니다(33절).
원래 왕이 행차하면 신하들이 먼저 가서 왕이 편히 쉴 곳을 찾아서 인도하는 것이 인간사의 관례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은 친히 이스라엘 백성들의 쉴 곳을 찾아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가나안은 천국의 모형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허락하신 약속의 땅입니다. 하나님은 그곳을 혼자 걸어가게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가고 있는 그 길을 함께 걸어가고 계십니다. 함께 걸어가실 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길에서 먼저 가셔서 우리의 쉴 곳을 찾으시고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여정 가운데 세 가지의 하나님의 모습을 고백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도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도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오늘도 변함없으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동행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예수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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