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을 보면 다윗이 하나님께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다윗은 한때 사울 왕을 피해 블레셋 가드의 왕 밑에서 용병처럼 일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사울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블레셋 입장에서는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초기에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 하에 무력행사를 한 것입니다.
다윗은크고 작은 전투 경험이 많은 사람입니다. 또한 블레셋에 대해서도 잘 아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동원하여 블레셋과 충분히 싸울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블레셋과의 전투를 앞두고 자기의 생각대로 공격 계획을 세우거나 결정하지 않고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전쟁에 앞서 하나님께 겸손하게 묻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라고 응답해 주셨습니다(10절).
다윗은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올라가 블레셋 군대를 물을 흩음같이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그 곳 이름은 ‘바알브라심’이라 명명했습니다.
다윗에게는 여러 가지 호칭이 있지만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그가 ‘기도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시편에 많이 수록되어 있는 다윗의 시는 거의 대부분이 기도문의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그가 그만큼 열심히 기도했다는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께서 지시하시고 말씀하신 대로 일을 행해나가는 사람이 실패할 수 있겠습니까?
다윗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입니다. 그가 그렇게 될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오늘 본문에 기록된 것처럼 하나님께 기도하여 묻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 역시도 성공하는 신앙인이 되고자 한다면 어떤 일을 행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응답대로 행해야 할 것입니다.
다윗을 도우시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은혜베풀어 주실 것을 확실히 믿으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성공하는 삶을 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