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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오직 은혜를 따라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갈 3:2)

갈라디아서 3:1~5 / 311장

존 칼빈(John Calvin)은 율법과 복음에 관하여 “율법의 역할은 우리에게 치료할 희망이 없는 질병을 보여주는 것이다. 반면 복음의 역할은 희망이 사라진 사람들에게 치료약을 가져다주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갈라디아서 3장에서 말하고 있는 율법보다 우월한 은혜에 대한 적절한 설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율법은 죄를 드러나게 하여 정죄할 뿐 구원할 능력은 없지만,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는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합니다. 바울은 이러한 은혜의 우월성을 6가지 근거를 들어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갈라디아 교인들이 구원과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이 아니라 은혜로 인함입니다. 둘째, 율법을 받기 전에 살았던 아브라함은 율법과 할례가 아닌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인정 받는 자들도 육신적 후손이 아닌 믿음으로 의롭게 된 영적 후손들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로써 이방인들도 그리스도의 은혜를 따라 아브라함의 후손이 된 것입니다. 셋째, 의롭게 하지는 못하고 오직 정죄하는 역할만 하는 율법은 결론적으로 대안과 출구 없는 문제 제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율법에 완전한 사람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율법의 잣대로는 결국 모든 사람이 정죄를 받아 저주 아래 놓이게 됩니다. 반면 은혜는 그 율법의 굴레까지도 벗겨주는 강력한 능력이 있는 완전한 출구입니다. 넷째, 율법에 앞서 아브라함이 받은 구원은 믿음의 영속적 능력이 전제되는 것입니다. 다섯째, 율법의 목적은 구원이 아닌 믿음으로 안내해주는 한시적인 역할만 합니다. 여섯째, 율법으로는 성도와 성도가, 성도와 하나님이 하나 되게 하는 수평과 수직의 관계를 맺지 못하지만 은혜는 이 모든 관계를 온전하게 하며 풍성하게 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은혜의 복음이 얼마나 절대적으로 우월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형식적인 신앙을 벗어 버리고 예수님의 보혈의 새 옷을 입고 우리의 잘못된 것을 돌이켜야 합니다. 더욱이 우리의 믿음이 오직 은혜를 따라 뿌리 내리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믿음이 은혜를 따라 세워지고 성장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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