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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화평의 십자가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엡 2:14)

에베소서 2:11~22 / 411장

영적 생명에 관하여 바울은 에베소 교회 안에 이루어져야 할 화평과 그 화평이 갖는 참된 의미를 이야기합니다. 먼저 바울이 다루고 있는 에베소 교회의 화평은 유대인, 그리스도인, 이방인 사이에 차별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히 임하는 것입니다. 그들 사이에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전통성과 할례로 인하여 생각이 하나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인정하지 못하고 하나 되지 못하게 하는 담으로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이방인들이 비록 구원의 가르침을 받지 못하였을 때는 예수님과 분리된채 소망 없는 자들로 여겨졌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서도 그들은 외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그들을 그렇게 소망 없는 지경에 버려두지 않으셨다고 이야기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그들 사이의 막힌 담을 허시며 그들 사이에 화해와 화평이 임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는 그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화평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동등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연합하여 하나님과 하나 되는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이루어내는 진정한 화해입니다(19절).
인간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수평적 화해를 넘어 모든 인간이 하나님과 화해하여 하나 될 수 있는 화평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평적이고 수직적인 화해는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혈통이나 율법에 매이게 합니다. 그리고 그 무엇으로도 소외감이나 자기 연민을 느낄 필요가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들 또한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님께서 품어주신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이제는 그들도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져 가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에게도 화평의 십자가가 되었습니다.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하나로 만드셨습니다. 그 십자가로 우리 안에 화해와 일치가 이루어진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과 연합된 우리의 삶 또한 하나님만 예배하며 그 평강이 넘치기를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의 십자가로 온전한 화평을 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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