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소통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에스엔에 스(Social Network Services, 소셜네트워크)의 시대라고 합니다. 에스엔에스(SNS) 는 사용자 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보 공유, 그리고 인맥 확대 등을 통해서 강력 한 사회적 관계를 생성하고 강화시켜 주는 온라인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의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에스엔에스(SNS)를 사용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고, 사용하는 에스엔에스(SNS)의 수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회가 되어가면서 건전한 여론이 형성되는 좋 은 점도 있지만, 악의를 가진 소수의 사람에 의해서 우리 사회의 여론이 몹시 나쁜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게 되었고 이렇게 형성된 여론에 의해서 우리 사회가 어려 움에 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다수가 원하는 것을 채택하는 정치체제입니다. 또한 사람들에게는 군 중 심리라고 해서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도 모르게 휩쓸리게 되는 성향이 있습 니다.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여론이 형성되고,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사회의 흐름이 있다면 비록 다수가 그것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 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1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짓된 풍설 을 퍼뜨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지 말라고 하셨습 니다. 또한 다수를 따라서 악을 행하지 말라고 하셨고 다수를 따라서 재판에서 부당 한 증언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요즘과 같이 매일매일 쏟아지는 온갖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무엇이 옳은 것 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분별하기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우리 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올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서 살아야 할 것 입니다. 잘못된 길을 걸어가는 죄인의 길에 우리는 서지 말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 13절 이하에 나오는 말씀, “좁은 길을 걸으며 좁은 문으로 들어가 라”는 말씀이 바로 그러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선택한다고 해서 나도 그렇게 할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옳은 길, 구원의 길, 생명의 길을 따라 걷는 성도가 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