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드려야 할 제사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 씀하셨습니다. 그중에서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 드려야 하는 제 사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일, 일 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를 아침과 저녁으로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매일 제사를 드리도록 명령하신 것은 그들 이 하나님께 속한 백성이라고 하는 것을 날마다 고백하게 하고 몸과 마음을 바쳐서 하나님께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하는 것을 다짐하게 하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 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매일의 제사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드려야 하는 제사가 아 니고 그러한 제사를 드리도록 특별한 직분을 받은 제사장들이 드리는 제사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매일의 제사를 통하여 자신의 삶 가운데에서 지은 죄를 하나 님께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겠다고 하는 마음을 표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렸던 오늘 본문과 같은 매일의 제사 가 오늘날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이스라엘인으로 부름을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렸던 매일의 제사의 의미를 오늘에 되살려서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영적인 산제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서 제물이 되셨습니 다.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로써 우리는 죄를 용서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 다. 우리는 매일의 삶 가운데 이와 같은 놀라운 은혜를 확인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한 주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주님의 말 씀에 따라 거룩한 삶을 살아감으로써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게 하시고 천국의 백 성이 되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거룩한 주님의 백성으로 살
